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수동 / 나의 말, 계명을 - 받고, 간직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능동 / 네 귀,마음 - 기울이고 둠(지혜,명철에)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구체적 / 구하고 소리를 높임(지식,명철)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직유 / 은, 보배 - 구하고, 찾음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결론 / 하나님 경외와 하나님을 알게 됨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여호와 - 지혜, 지식, 명철의 근원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누구편 / 정직,행실이 온전한 자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어떤 편 / 정의의 길, 성도들의 길 - 보호, 보전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결론 1. 깨달음 / 모든 선한 길(공의,정의,정직)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결론 2. 악한 자의 길(패역을 말하는 자) 건짐받음 / 지혜,지식,근신,명철
3 연으로 구성된 댓구시 같은 구성
1연은 하나님을 알게 되는데 이르기까지 우리의 태도(행동)의 단계를 점층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사만으로 정리하자면 "받고 간직하고, 구하고 소리를 높이고, 마치 은이나 보배를 찾듯이 그것을 찾으면 그 자리에 도달 할 수 있다."
/ 하나님을 아는 일은 그냥 아무런 수고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역으로는 그 정도 애를 쓸만한 가치가 있다.
2연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를 설명한다.
그분은 지혜,지식, 명철의 근원이시며 정직하고 행실이 온전한 자의 편이시고 정의길과 성도의 길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 하나님이 옳다 혹은 내 편이다 라고 주장하려면 정직, 행실이 온전, 정의의 길에 서있나? 먼저 질문해야 한다.
3연은 결론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한다.
공의,정의,정직을 깨달음 그리고 패역을 말하는 악한 자의 길에서 지혜,지식,근신,명철을 통해 건짐받음.
/ 깨달음과 건짐 받음이 상호 보완적으로 주어지고 있음이 흥미롭다. 깨달음만으로 충분치 않은 것은 여전히 우리가 사는 삶 가운데 악한 세력의 주도가 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럼에도 거기서 건짐을 받는 과정 속 도구들이 여전히 다른 행운이 아니라 지혜,지식,근신, 명철이라는 사실은 역시 흥미롭다. 그걸로 돌파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방향은 정의와 정직, 모든 선한 길이 될 것이다. “방향이 틀린 건 아니야, 방법도 변하지 않아, 하지만 만만치 않아, 내가 네 편이 되서 돕고 보호하고 건질거야. 그러니 힘내고 포기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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