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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묵상 모음방)/헨리 나우웬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랑하게 하라

 

August 3, 2022

Let God Love You the Way God Wants

 

I know that true joy comes from letting God love me the way God wants, whether it is through illness or health, failure or success, poverty or wealth, rejection or praise. It is hard for me to say, “I shall gratefully accept everything, Lord, that pleases you. Let your will be done.” But I know that when I truly believe my Father is pure love, it will become increasingly possible to say these words from the heart.

 

Charles de Foucauld once wrote a prayer of abandonment that expresses beautifully the spiritual attitude I wish I had.

 

Father, I abandon myself into your hands,

do with me what you will.

Whatever you may do, I thank you;

I am ready for all, I accept all.

Let only your will be done in me, and in all your creatures.

 

I wish no more than this, O Lord.

 

Into your hands I commend my soul;

I offer it to you with all the love of my heart,

for I love you, Lord, and so need to give myself,

to surrender myself into your hands without reserve,

and with boundless confidence, for you are my Father.

 

It seems good to pray this prayer often. These are words of a holy man, and they show the way I must go. I realize that I can never make this prayer come true by my own efforts. But the Spirit of Jesus given to me can help me pray it and grow to its fulfillment. I know that my inner peace depends on my willingness to make this prayer my own.

 

나는 진정한 기쁨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나를 사랑하게 하는 데서 온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질병이나 건강, 실패나 성공, 가난이나 부, 거절이나 칭찬 어느것으로부터 오던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것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고 고백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순수한 사랑이심을 진정으로 믿을 때 마음으로부터 이렇게 고백하는 일이  점점 더 가능해 질것입니다. 

 

샤를 드 푸코는 내가 갖고 싶은 영적인 태도를 아름답게 표현한 포기의 기도를 쓴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손에 나를 내려 놓습니다. 

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행하십시오. 

당신이 무엇을 하시던지 감사합니다. 

당신이 하실 모든 일에 준비되었고 

당신이 하실 모든 것을 인정합니다

오직 당신의 뜻이 내 안에서 

그리고 당신의 모든 피조물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이것으로 충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당신의 손에 내 영혼을 맡깁니다.

온 마음을 다해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하므로 제 자신을 바칠 필요가 있습니다.

거침없이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당신의 손에 나를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내 아버지 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기도를 자주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사람의 말이며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나는 이 기도가 결코 내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보내신 성령님께서 내가 그 기도를 드리고 그 성취를 이루도록 도와줄 수 있음을 또한 압니다.  내면의 평화는 이 기도를 내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나우웬이 소개한 푸코의 기도문을 읽으면서 ‘Give me Jesus’ 라는 찬양을 생각했습니다. 이 찬양을 처음 노래했을 이들의 절박하고 팍팍한 삶과 그 안에서 그들이 붙잡았던 ‘예수 이름' 그것이 오늘 나에게도 있기를. 그냥 노래나 말 기도가 아니라 정말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말할 수 있는 삶의 생생한 이유나 사건이 나에게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https://youtu.be/3QH_CCRFf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