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4, 2022
Love God with All Your Heart
Jesus’ primary concern was to be obedient to his Father, to live constantly in his presence. Only then did it become clear to him what his task was in his relationships with people. This also is the way he proposes for his apostles: “It is to the glory of my Father that you should bear much fruit, and then you will be my disciples” (John 15:8).
Perhaps we must continually remind ourselves that the first commandment requiring us to love God with all our heart, all our soul, and all our mind is indeed the first. I wonder if we really believe this. It seems that in fact we live as if we should give as much of our heart, soul, and mind as possible to our fellow human beings, while trying hard not to forget God.
At least we feel that our attention should be divided evenly between God and our neighbor. But Jesus’ claim is much more radical. He asks for a single-minded commitment to God and God alone. God wants all of our heart, all of our mind, and all of our soul.
It is this unconditional and unreserved love for God that leads to the care for our neighbor, not as an activity that distracts us from God or competes with our attention to God, but as an expression of our love for God who reveals himself to us as the God of all people. It is in God that we find our neighbors and discover our responsibility to them. We might even say that only in God does our neighbor become a neighbor rather than an infringement upon our autonomy, and that only in and through God does service become possible.
온 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의 주된 관심은 아버지께 순종하고 그분의 면전에서 끊임없이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할때에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의 사명이 무엇인지 분명해졌습니다. 이것은 또한 사도들에게 제안한 방법입니다.”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8)
아마도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이 진짜 가장 중요한 계명임을 계속해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정말로 믿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마음과 영과 뜻을 최대한 이웃에게 드려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과 이웃 사이에 균등하게 나누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주장은 훨씬 더 급진적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오직 하나님께만 한 마음으로 헌신하기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모두다 원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 무조건적이고 아낌없는 사랑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관심과 경쟁하는 활동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안에 모든 이들의 하나님으로서 드러나신 그 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표현으로서 우리의 이웃을 돌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이웃과 그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만 이웃이 이웃이 되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통해서만 섬김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라”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마라”는 말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독선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분인 것으로 오해되기 쉬운 선언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신앙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 역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못 이해할때가 많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첫단추는 하나님은 우리의 협조나 사랑이나 헌신이 없이도 이미 충분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명령이나 선언은 그분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나우웬이 던진 다음 말을 잘 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이웃이 이웃이 되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통해서만 섬김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잘 곱씹어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옳거나 선하거나 아름다운 모든 생각, 말, 행동의 출발이요 끝이며 전체라는 것을 우리는 조금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때 우리는 더이상 하나님을 어떤 영역이나 자리에 묶어두지 않을 수 있고 어떤 일들을 하던지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이유와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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