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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묵상 모음방)/히브리서 묵상

믿음은 선택입니다

2022 0721

 

히브리서 11장 23-31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한 것이며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오늘 등장하는 모세, 출애굽과 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 여리고성을 돌던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을 도왔던 라함 모두의 공통점은 믿음으로 그들이 용감한 선택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그들의 용감한 선택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여기 너머를 맛보고 느끼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그 행동이 두려움을 쫓아내주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유익을 거부할 수 있게 해주며 눈 앞에 닥친 태산 같은 파도를 뚫고 나갈 용기를 주기도 하고 절대 바뀔 것 같지 않은 지루한 일상을 견딜 인내를 주기도 하고 편안하게 늘 습관처럼 하던 선택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 세우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때로는 믿음은 용기만이 아니라 인내를, 안정감 뿐 아니라 도전을, 상황을 넘어서는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앞에 놓인 상황은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이 아주 희미하게나마 맛본 그 맛과 빛이 여러분들 삶에 그런 생생한 힘이 되시는 하루이길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 여기를 살기 위해 여기 너머를 맛보고 엿보고 느끼며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와 함께 하셔서 그 믿음으로 용기와 인내와 담대함을 가질 수 있게 하십시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MKLb0pmcK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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