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ion is Being With
Let us not underestimate how hard it is to be compassionate. Compassion is hard because it requires the inner disposition to go with others to the place where they are weak, vulnerable, lonely, and broken. But this is not our spontaneous response to suffering. What we desire most is to do away with suffering by fleeing from it or finding a quick cure for it. As busy, active, relevant [people], we want to earn our bread by making a real contribution. This means first and foremost doing something to show that our presence makes a difference. And so we ignore our greatest gift, which is our ability to enter into solidarity with those who suffer. . . .
Those who can sit with their fellow man, not knowing what to say but knowing that they should be there, can bring new life into a dying heart. Those who are not afraid to hold a hand in gratitude, to shed tears of grief, and to let a sigh of distress arise straight from the heart can break through paralyzing boundaries and witness the birth of a new fellowship, the fellowship of the broken.
긍휼은 같이 있는 것입니다.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 이가 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같이 아파하는 마음을 갖는 일은 그들의 부서진, 외로운, 깨지기 쉽고 연약한 그들의 자리로 그들과 함께 가기 위한 내적성품이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통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반응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통에서 도망치거나 그것을 빠르게 해결하는 길을 찾음으로 그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를 원합니다. 바쁘게, 활동적으로 그리고 적절한 존재로서 그 일에 기여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빵을 얻고자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가 무언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받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는 우리의 가장 큰 선물을 무시하게 됩니다…..
우리의 동료들과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은 할 말이 없어도 그들이 거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들은 죽어가는 마음에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고마와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통의 한숨을 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마비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교제, 부서진 이들의 교제가 일어나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끝없이 이루어 내야 하고 무언가를 보여주어야만 나의 존재가 증명되어지는 사회 속에서 누군가와 그저 시간을 보내고 같이 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별히 오늘 이야기는 사역자인 저 자신에게 아주 뼈아픈 지적입니다. 내가 한 공감과 선행이 적절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때 아니 그것에 앞서 모든 문제와 상황과 아픔을 대할때 너무나 즉각적으로 어떻게 해결할까가 먼저 떠올라 그저 그 문제로 떨고 있고 당황해 하는 사람 곁에 아무 말 없이 있어주고 손잡아주는 일이 낭비라고 여겨지는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나우웬이 우리에게 던지는 다음의 말을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동료들과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은 할 말이 없어도 그들이 거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들은 죽어가는 마음에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고마와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통의 한숨을 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마비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교제, 부서진 이들의 교제가 일어나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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