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묵상 모음방)/히브리서 묵상

지금도 일하시는 주님

Ridedaddy 2022. 7. 17. 20:32


2022 0716

히브리서 10장 1-18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계속해서 완전한 제물 비교불가한 제물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하는 일을 이어가는 성경이 어제까지 ‘단번에’ 드려진 제사를 말했다면 오늘은 ‘영원한’제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제사는 반복될 수 밖에 없고 반복되어야만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반복할 필요 없는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이 결과로 우리에게 “저희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사죄선언’이 주어졌기에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어졌습니다. 

사실 ‘단번에’와 ‘영원히’는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의 오심과 사심 그리고 죽으심으로 단번에 ‘이미’ 성취되었지만  다시 오실 그 분이 오실때까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흔들림도 좌충우돌 실패와 작은 승리의 반복도 우리에게는 남아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여기에서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면서 단번에 영원히 드려진 제사를 조금씩 맛보고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오히려 주님의 완전한 제물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는 이 부분을 기억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완전한 제사를 완성하신 그 분이 그냥 하늘 보좌에서 쉬시고 계시지 않고 그 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또한 그의 보내신 성령님은 “우리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할 것”을 계속 외치고 계십니다. 우린 홀로 흔들리며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 안에 우리를 위해 지금도 같이 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 때문에 힘을 내고 오늘 하루도 단번에 영원히 이루신 구원을 맛보며 살겠습니다  우리편이신 주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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