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묵상 모음방)/사순절 묵상 2022

2022 사순절 묵상 1 시편 1편

Ridedaddy 2022. 6. 18. 23:28

2022 사순절 묵상 1 시편 1편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모두다 복을 받기를 바라고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역설적으로 정작 이것이 복된 길이야 이렇게 가면 행복해져 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자기 나름의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생각하고 우리 주변은 끝없이 수많은 쉬운 길로 우리를 흔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2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다시 너무 간단하고 쉬워 보이는 그 정답을 다시 꺼내 들음으로 여러분들을 복된 삶으로 초대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노래에서 복있는 사람이 안하는 것 3가지와 하는 것 1가지를 단단하게 못박고 있습니다. 
이 4은 같지만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습니다. 자 그럼 묵상을 해볼까요?

먼저 복있는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을 살펴보지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죄인의 길에는 서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는 앉지 않습니다. 

천천히 입에 그리고 마음에 씹고 굴려 보십시오.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 
‘좇지 않음' ‘서지 않음' ‘앉지 않음' 

다시 한 번 천천히 입으로 말하며 여러분들의 말로 떠올려 보십시오.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편법과 꼼수가 우리를 유혹하나요?  무언가 비법이 있지 않나? 나만 알 수 있는 정답이 있었으면 기웃거리지 말라는 단호한 선언입니다.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그게 주는 달콤함과 따라오는 작은 유익때문에 눈질끈 감고 끌려가는 행동은 이제 그만 아예 거들떠도 보지 말라 말합니다. 

이게 확실해, 역시 내가 옳고 맞아, 너는 왜 그래 내 경험과 판단과 지식에 갇혀서 다른 이를 돌아보지 않고 고집부리고 충조평판을 날리면 안됩니다. 

이번에는 훌쩍 뛰어 넘어 복있는 사람이 하는 일은 무언지 들어 봅시다
율법을 즐거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고 하네요.  

하나님의 말씀이 무섭고 무겁고 부담스러운 짐이 아니라 듣고 싶고 담고 싶고 즐거운 사랑하는 사람의 말로 들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한번 듣고 치워 둘 수 없어서 고이 마음에 담아 수시로 꺼내보고 다시 듣기를 한다는 것이지요. 

2022년 사순절 우리는 이 길로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소란스럽고 답답하고 무진 정신없는 세상 가운데서도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삶의 형편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게 싸우고 있는 지 안타까와 하시는 분이 초대한 그 만남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다가오시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그것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소리에 도전과 용기를 가지고 다시 행복한 삶으로 나오시게 되길 바랍니다. 그 달콤한 소리를 다시 듣기 함으로 헛된 편법과 꼼수에 눈과 마음을 뻿기지 않고 옳지 않은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용기를 가지고 더욱 겸손하고 너른 마음으로 더불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PwvepI6mu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