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nverted Heart
Compassion born in solitude makes us very much aware of our own historicity. We are not called to respond to generalities but to the concrete facts with which we are confronted day after day. A compassionate man can no longer look at these manifestations of evil and death as disturbing interruptions of his life plan but rather has to confront them as an opportunity for the conversion of himself and his fellow human beings. Every time in history that men and women have been able to respond to the events of their world as an occasion to change their hearts, an inexhaustible source of generosity and new life has been opened, offering hope far beyond the limits of human prediction.
회심한 마음
우리가 고독 속에서 찾은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은 우리가 여기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깨닫게 만듭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정답이나 원칙에 반응하도록이 아니라 날마다 직면하는 구체적인 사실에 응답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더 이상 이러한 악과 죽음의 징후를 자신의 인생 계획을 엉클어뜨리는 방해물로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으며 오히려 이것을 자신과 동료들의 회심의 기회로 바라보아야 합니다.역사속 모든 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만나는 사건에 대응할 수 있었을 때마다 그런 대응은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로 하여금 무한한 너그러움과 새 생명을 가능케하는 원천과 인간의 예측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리 앞에 혹은 우리 이웃들 앞에는 예측할 수 도 없고 제발 없었으면 하는 일들과 도전이 끝없이 넘실거립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가능하면 그런 파도가 우리 삶에 없었으면 하고 얼른 지나가 버리길 바라며 꾹참아버리거나 대강 피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선택 중 하나가 교회나 성경이 말하는 혹은 사회적으로 내 마음에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옳음에 맞춰서 그저 괜찮은 사람(무리 없이 모가 나지 않은 사람) 혹은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사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나우웬은 우리를 또 한번 도전의 자리로 이끌어 들입니다. 여러분들 앞에 놓인 문제든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이든 간에 그것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똑바로 보고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힘이들고 벅차더라도 그것을 같이 아파하고 끌어안고 씨름하려고 할때에 그 안에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이란 그저 안타까와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움직여 그 파도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희망은 그렇게 파도앞으로 나아갈때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여러분 자신을 같이 아파하십시오. 여러분의 이웃들과 같이 울고 아파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