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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묵상 46. "여호와를 신뢰하면..." 잠언 28장 19-28

Ridedaddy 2021. 6. 24. 18:59

욕심은 서두름과 그것만 보는 좁음에 갇히며 자기만 바라보느라 다른 이를 돌아볼 품을 잃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을 믿고 자신이 선택하여 달려가는 길의 한계를 알지 못해 자신에게 충고를 하는 친구의 말을 절대 듣지 않고 무시하며 용감하고 씩씩하게 그 길로 간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목표만 보고 가기에 종종 빵 한조각에 정의를 팔아버리기까지 한다.

 

반대로 여호와를 신뢰하는 사람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면서도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고 주변의 조언을 달게 들어 자신의 문제를 쉽게 인정하고 고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길을 갈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함을 잘 알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돌볼 줄 안다. 때로는 열정으로 용기를 내지만 그 열정 때문에 지혜를 놓쳐 무모한 삶을 살기보다 적절한 리듬을 지켜낼 줄 안다. 게다가 그는 성실하기 까지해서 누가 인정하던 그렇지 않던 꾸준히 자기의 삶을 살아나간다.  

 

잠언이 오늘 말하는 삶의 결과는 때로는 당장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 날은 우리가 사는 여기 일상 속에서도 일어난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을 눈여겨 보시며 최종적인 판단을 하시는 심판자가 계신다.  자 이제는 우리 차례이다. 힘내서 지치지 말고 우리의 길을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