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영화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Ridedaddy 2021. 5. 30. 02:13

역시 모든 것은 때가 있나? 

그림 사진을 배우고 연습하다 보니 

영화를 보면서도 이전에는 안 보이는 것들이 더 눈과 마음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래 전에 자주 듣는 팟케스트에서 

소개만 받고 미뤄 두었던 영화를 살짝 꺼내서 봤다

 

그림 그리는 이야기 속에 

음악 이야기가 있고 사랑이야기와 

우정과 연대를 기초로 한 용기와 추억이 담겨져 있는데

 

그게 한 줄로 주욱 연결되서 달려온다

음성은 불어 자막은 영어인게 눈과 몸을 힘들게 하고

오늘이 토요일인 사실만을 빼면 엄청난 공감과 몰입을 준다

아마도 이건 몇 번이고 다시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집의 지도자(?)님 포함 여성 동지들의 생각이나 감상평을 경청해 보아야 겠다. 

 

암튼 지난 몇 개월 달렸던

그림 공부와 묵상 사진 찍기 글쓰기

이 모두를 중간 평가 받고 총정리 하는 이 느낌은 뭐지? 

힘되는 대로 한번씩들 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특별히 여성동지들의 지도 편달을 간절히 구한다.